서울 엄마 아빠 육아정보 궁금증 해소 역할

[서울=뉴시스]몽땅정보 만능키 소개.(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출산부터 육아까지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몽땅정보 만능키'가 서울 엄마아빠들의 큰 호응 속 누리집 개시 1개월 만에 방문 이용자 10만명(누적)을 돌파했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1일 누리집 정식 개시 이후 45일이 흐른 지난 15일 기준 누리집 방문자 수는 13만5000명, 가입회원은 2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몽땅정보 만능키는 오세훈표 저출생 대책인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앙부처·서울시 등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임신·출산·육아 관련 정보를 한곳에 모아 편리하게 볼 수 있다. 서울형 아이돌봄비,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지원 등 주요 서비스도 신청 가능하다.

몽땅정보 만능키 내에서 서울시민이 가장 많이 찾는 기능은 난자동결비용지원, 서울형 아이돌봄비 등 직접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각종 서비스 사업 신청'이다.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 육아휴직장려금 제도를 포함한 4개 사업 신청 접수는 총 1만3026건으로 조사됐다.

임신, 출산, 연령대별 아이 양육 등 각자 상황에 맞는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볼 수 있는 '분야별 맞춤형 서비스 검색'이 뒤를 이었다.

시는 내년부터 시기를 놓쳐 신청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용자가 가구현황·거주지역 및 관심 분야를 미리 입력하면 맞춤 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사전알림 기능'을 제공한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추가정보 설정을 독려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몽땅정보 만능키 개시 한 달 만에 10만 명이 넘는 발길이 이어진 것은 그동안 엄마아빠들이 출산·양육과 관련한 정보 접근에 그만큼 어려움이 많았다는 것"면서, "누리집 이름에 걸맞게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보를 빠짐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엄마아빠가 행복한 서울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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