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걸 군수 "아이 목소리 듣고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할 것" 

울주군청 전경 [촬영 장영은]
울산시 울주군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한 2024년 드림스타트 사업 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평가는 전국 82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진행된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해 이뤄졌다.

조직구성관리, 통합사례관리, 지역사회협력, 만족도 등 4개 분야 평가를 거쳐 우수기관(상위 20%) 17곳이 뽑혔다.

울주군은 4개 분야에서 전체 평균과 상위 20% 기관 평균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아 드림스타트 최우수기관에 올랐다.

특히 농산어촌 기초단체 지역 특성상 취약한 지역사회협력 분야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대상자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자원 발굴과 홍보, 지역사회에 대한 높은 이해도, 적극적인 사업활동 등이 호평받았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아동에게 맞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성장의 문턱을 넘어 도전을 꿈꾸는 건강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이의 목소리를 듣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울주군은 2007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희망스타트 시범사업을 시작한 뒤 올해 아동 362명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꾸준히 하고 있다.

'아동의 발걸음에 맞추어 나아가는 울주'라는 아동친화도시 슬로건을 바탕으로 아동 발달영역에 따라 22개 필수·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사례관리 등 도움이 필요한 0∼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이 있을 경우 울주군청 드림스타트(☎052-204-1054), 서부드림스타트(☎052-204-2928), 남부드림스타트(☎052-204-2929)로 연락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