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맞춤형 구강보건 예방 서비스, 구강보건 교육 제공
2022년부터 치과 접근성 낮은 지역 대상 큰 호응 얻어

정읍시 '찾아가는 구강이동교실'(정읍시 제공)2025.2.3/뉴스1
전북자치도 정읍시 보건소가 치과 가기 힘든 지역주민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구강이동교실’을 운영한다.

시 보건소는 치과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과 무의면 구강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구강이동교실은 치과공중보건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운영팀이 2월 4일부터 3월 21일까지 영원면과 이평면 62개 마을을 방문해 개인 맞춤형 구강보건 예방 서비스와 구강보건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강이동교실은 2022년 산내면, 2023년 북면과 감곡면, 2024년 옹동면, 칠보면, 태인면 등지에서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구강병 조기 발견을 위한 구강검진 △치주질환 예방과 구강 위생 관리를 위한 스케일링 △시린 이 완화를 위한 불소도포 등이 포함된다.

정읍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올바른 칫솔질 방법, 잔존치 관리법, 틀니 관리법 등 구강보건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구강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보건소는 이 같은 사업을 하반기에도 이어가 오는 11~12월에는 정우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이동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앞으로도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아 구강 관리가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구강이동교실을 꾸준히 운영하겠다”며 “주민들의 구강 건강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