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6·25전쟁 75주년 기념식에서 김태흠 지사와 참전 유공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충남도는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6·25전쟁 75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 김지철 충남교육감을 비롯해 도내 최고령 참전 유공자인 경건용 씨 등 130여명이 참석했으며 유공자 표창과 기념사, 기념공연 등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김대성(95·홍성)·천익규(91·보령)·황무생(88·금산) 등 6·25참전유공자 3명이 표창패를 받았다.

김 지사는 “꿈 많은 청년이었던 참전용사들은 조국의 부름에 응답해 생명을 내걸고 전장에 나섰다”며 “이 땅의 평화와 자유를 지켜주신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유사시 국가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선 평소 보훈이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며 “도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최고의 예우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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