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농협, 농촌 어르신 말벗 서비스 실시 | news | 2008-08-21 |
농촌지역에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주는 이색 금융 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20일 고객지원센터 상담원이 독거노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인사와 건강, 각종 불편사항 등을 점검해주는 ‘어르신 말벗 서비스(폰케어서비스)’를 실시했다.
약 930여명의 말벗 상담원들이 복지 지원 태세를 갖춰 ‘효 실천 운동’과 ‘지역사회공헌’까지 해낸다는 각오다.
말벗 서비스 대상은 65세 이상 독거노인이다.
농협은 지역 사회복지사, 공공기관 등과 연계해 직접 독거노인 거주지를 방문해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표성열 금융지원팀 차장은 “이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금융상품 등의 판촉은 일체 하지 않기로 했다"며 “다만 농촌지역 노인들을 상대로 한 보이스피싱(전화사기) 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만큼 안부와 더불어 금융사기 예방안내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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