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임산부.영유아 보충영양사업' 확대 | news | 2008-09-02 |
광주시는 1일 "시범사업으로 실시중인 '임산부.영유아 보충영양사업'을 9월부터 광주시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임산부.영유아 보충영양사업'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불량을 해소하기 위해 특정 보충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이를 위한 예산 6억1천900만원을 확보했다.
임신.출산.수유부.만6세 미만의 영유아, 실제소득이 최저 생계비 200% 미만인 가구, 영양위험요인 등에 따라 선정된 대상자에게 지원한다.
신청은 의료보험증 등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영양상태 개선을 위한 정기적인 교육과 영양상담, 영양평가 등이 실시되며 연령별 특성에 따라 일정 기간 분유.쌀.감자.우유.콩.달걀 등으로 구성된 '보충식품 패키지'를 가정에서 직접 공급받는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빈혈 유병률이 크게 낮아지고 영양상태도 향상되는 등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사업을 점차 확대해 시민의 미래 건강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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