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4세대 함께 살면 효도수당 지원" | news | 2008-12-12 |
청주시가 내년부터 4세대가 함께 모여 사는 가정에 매달 효도수당을 지원하게 된다.
청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1일 상임위를 열어 황영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 4세대 이상 가정 효도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 조례안은 이달 19일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내년부터 시행된다.
이 조례안은 70세 이상 직계존속과 직계비속이 동일 주소지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함께 거주하는 4세대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70세 이상 노인 1인당 매달 3만원의 효도수당을 지급토록 하고 있다.
청주에는 이 조례안이 시행될 경우 혜택을 받는 4세대 이상 가정이 68가구에 이르고 있으며 연간 2천500만-3천만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황 의원은 "많지 않은 수당이지만 어른을 모시고 함께 사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웃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사상의 확산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청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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