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노인일자리, 전화 한통화로 ‘걱정 끝’ | news | 2009-01-29 |
부산지역 60세 이상 노인들은 전화 한 통화로 일자리나 필요한 정보를 모두 얻을 수 있게 됐다.
부산시 고령인력관리센터는 노인들이 손쉽게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노인인력관리 및 구인구직자와 교육훈련 등을 연계한 노인일자리 종합정보시스템을 갖춘 콜센터 1577-1960번을 28일부터 통합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일자리를 원하는 노인들의 희망급여, 근무시간, 근무형태, 경력, 자격분야 등 다양한 취업관련 정보와 노인인력을 원하는 기업체의 구인조건을 통합 관리해 서로 조건이 맞는 구직자와 구인업체를 연결해 준다. 또 정규 고용 뿐 아니라 시간제 근무, 또는 단기간 근무, 특정 분야 경력자, 단체 모집 등 현장의 필요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고용정보를 지원한다.
이로써 부산지역 노인들이 전화 1577-1960을 걸면 고령인력종합센터나 부산전역 5개 시니어클럽 중 가까운 곳에서 일자리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돼 일감을 구하려고 여러 기관을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 그리고 그동안 노인인력을 고용하고 싶어도 정보가 없어 구하지 못한 기업체들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종합정보시스템이 가동되면 구직자의 체계적인 관리로 구인·구직 절차가 간편해지고 빨라져 행정적인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구직자의 개인정보가 전산화된 시스템을 통해 관리됨으로써 유출이나 분실, 누락 등의 위험을 줄일 수 있고 미취업자들이 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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