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 90% 질병ㆍ사고 탓…예방책 중요” | news | 2009-11-27 |
우리나라 장애인의 10명 중 9명은 질병과 사고로 후천적 장애를 겪고 있어 장애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국립재활원 장애예방실은 30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장애예방사업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2009년 장애예방세미나’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보건복지가족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장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등록장애인은 약 213만7000명으로 2005년 168만9000명에서 43만8000명(25.8%) 늘었다. 특해 장애인 10명 가운데 9명은 질병(55.6%)과 사고(34.4%)로 후천적 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장애예방실은 이러한 통계를 통해 장애의 예방가능성을 점칠 수 있다며 건강증진과 사고예방에 대한 정책적 관심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애의 발생원인을 분석해 예방을 위해 의학ㆍ사회적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장애가 발생하면 손실이 최소화되도록 이차대책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세미나는 관련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부 장애예방사업의 현황, 제2부 장애예방사업의 발전방안, 제3부 종합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헤럴드생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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