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방학 결식아동 급식지원 추가로 진행돼 | news | 2009-12-14 |
내년에도 한시적으로 방학 중 식비 지원할 것
겨울방학 중 결식아동에 대한 급식 지원이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보건복지가족부(이하 복지부)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방학 중 결식아동 급식지원을 위한 직권 조사·선정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절차에서 누락된 아동을 대상으로 추가 신청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현재 담임교사와 지자체의 직권·선정절차가 학교 학교무료급식지원아동 및 이·통·반장 등 추천 아동 등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이번 조사가 종료된 이후에도 가정환경 변화 등에 따라 추가 지원이 필요하거나 지자체 조사과정상 누락 아동이 있을 것에 대비해 아동 및 보호자 등의 신청을 받아 지자체에서 지원대상자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급식지원을 받고자 하는 아동 또는 보호자는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해 급식지원을 신청하고 소정의 가정상황 조사를 거쳐 방학 중 급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급식지원 대상자 선정은 차상위 이하 저소득 가구의 아동으로 가정 형편상 식사를 제공받기 어려운 아동을 기본으로 하되 소득기준을 넘어서더라도 이·통·반장, 이웃주민 등이 추천하거나 한시생계보호 및 긴급복지지원 가정의 아동도 결식우려가 있을 경우 급식지원하게 된다.
소득수준은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4인 가구 기준 최저생계비 120% 159만 1931원이나 건강보험료 4만 435원 이하이면 신청 가능하다.
복지부는 “올해 여름방학 급식지원 현장점검 결과 고소득 특수학교 재학 아동, 방학 중 보충수업 대상자 등 부적정 대상자 지원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내년부터 소득 및 가정환경 사유 등에 관한 선정기준을 명확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경제 위기상황이 완전히 종료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1년간 방학 중 급식 예산 국비 지원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메디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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