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폴로 눈병 등 유행성 눈병 감염주의보 | news | 2010-05-27 |
아폴로 눈병을 비롯한 유행성 눈병이 크게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8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안과전염병 표본감시체계를 통해 집계된 수치를 분석한 결과 지난 9∼15일 보고된 눈병 환자가 721명으로 이전 4주간 보고된 환자의 평균치(667.5명)보다 8% 늘어났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아폴로 눈병으로 알려진 급성출혈성결막염의 보고 환자 수는 74명으로 이전 4주간 평균치 69명보다 7.3% 증가했다.
유행성각결막염은 전남, 경남·북을 제외한 12개 시·도에서 증가 양상을 보였고 급성출혈성결막염은 서울, 광주, 대전, 울산, 경기 5개 지역에서 환자 증가율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0∼19세 연령군이 전체 보고 환자 수의 36%를 차지해 학령기 아동과 청소년층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유행성 눈병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비누를 사용,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얼굴, 특히 눈 주위를 만지지 않아야 하며 수건이나 개인 소지품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컷뉴스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