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학중 저소득 아동위한 보호망 강화 | news | 2010-07-21 |
방과 후 프로그램, 돌봄 서비스 등 추진
저소득 가정 아동이 여름방학을 안전한 환경에서 보낼수 있도록 하는 아동안전망이 강화된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지역 내 저소득 아동이 가정에 혼자 있는 현황을 조사하고 지역사회 내 다양한 아동복지 인프라를 동원하여 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아동안전망 강화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책에 따라 복지부는 방학 중 가정 내 혼자 있는 아동 또는 미성년자인 가족과 있거나 성인인 보호자가 함께 있어도 위급사항에 대처할 능력이 부족한 가정의 아동에게 방과 후 프로그램을 연계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연계 후에도 드림스타트 전문 사례관리자가 정기적으로 아동 가정을 방문하고 수시로 전화 상담을 실시함으로써 아동이 범죄에 노출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게 된다.
위기아동을 조기에 발견한 경우에는 성폭력상담소 등 전문 상담기관으로 의뢰함으로써 2차 피해를 방지하고 피해아동 및 가족에 대해서도 의료·복지 등 서비스를 연계 지원한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부모에게 아동양육과 관련된 건강, 인지, 사회정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상시 모니터링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성폭력, 학대,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아동과 부모가 필수적으로 이수하도록 함으로써 아동대상 범죄예방을 강화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올해 100개 시·군·구에서 실시하며, 향후 사업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저소득 아동과 가족에게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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