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장애인 편의시설 매뉴얼 발간 | news | 2010-08-06 |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 설치기준 등 포함
서울시가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매뉴얼을 새롭게 발간했다.
5일 서울시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과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등 최근에 개정 또는 제정된 법률과 제도·지침 등을 반영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매뉴얼'을 새롭게 발간했다고 밝혔다.
새로 개정된 편의시설 설치 매뉴얼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에서 정한 설치기준들을 사진과 삽화 등 시각자료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 건축물편 매뉴얼에 일부 포함돼 있던 공동주택관련 사항은 '공동주택 관련 분야'로 따로 분리했으며 지금까지 편의시설 매뉴얼을 직접 적용해 운영해 본 결과 모범이 되고 있는 사례를 매뉴얼에 담았다.
이번에 개정된 매뉴얼들은 출입문이 자동문이 아닌 경우 출입문 옆에 0.6m이상의 활동공간을 확보해 휠체어 사용자의 이동 편의를 제공토록 했으며 벽면 돌출물에 대한 세부적인 기준을 제시했다.
아울러 ISO규격의 장애인 심볼 사용으로 지체장애인 등의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KS규격으로 교체했다.
새로 추가된 공동주택 관련 사항으로는 아파트단지 내 주출입구를 일반인과 장애인 모두 이용 가능토록 설치기준을 변경했으며 단지 내 주차구역은 보행안전을 최우선으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국 유일의 장애인 편의시설 표준 지침서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보이며 내년도에는 서울형 무장애시설 인증제의 인증 지표들을 추가 반영해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