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접수…장애인 이동 편의증진 및 경제적 부담 경감

전북도가 장애인의 고속도로 안전운전 및 이동 편의 증진을 목적으로 올해 1066대의 하이패스 단말기를 무상 지원한다.2022.5.2/뉴스1DB
전북도는 장애인의 고속도로 안전운전 및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장애인 하이패스 단말기 무상 지원사업’을 올해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올해 하이패스 단말기 총 1066대를 보급해 장애인의 이동권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도입 이전 장애인들은 통행료 50%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 하이패스 차로가 아닌 일반차로에서 매번 통합복지카드를 제시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전북도는 2019년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3년간 지역 거주 장애인에게 하이패스 단말기 3234대를 무상 보급했다.

단말기 지원 대상은 전북에 주소지가 등록된 장애인통합복지카드(통행료 할인카드) 소지자다. 보급은 선착순이며 이미 단말기를 지원 받은 장애인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희망자는 2일부터 장애인통합복지카드. 주민등록등본, 차량등록증 사본 각 1부를 지참해 도로공사 전북본부 톨게이트 영업소(총 38곳)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박현숙 전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의 이동권을 증진하고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시책을 발굴해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