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장애인 생산품으로 추석선물 하세요" | news | 2010-09-14 |
대구시는 추석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3일동안 시청 1층 현관에서 '장애인 생산품 특별 판매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대구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가 주최하고 지역 23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장애인들이 직접 생산한 빵과 벌꿀, 우산, 위생 비닐장갑, 천연비누, 화장지, 각종 생필품 등 150여가지 제품을 전시ㆍ판매한다.
이 가운데 팔공산 자락에 있는 만승자립원의 장애인들이 생산한 아카시아 벌꿀, 행복의일터에서 직접 구운 쿠키 선물세트, 신장장애인협회의 한지공예 작품 등은 추석 선물로 추천할 만한 좋은 제품이다는 것.
이와 함께 시는 장애인의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이들이 직접 생산한 상품을 상설 판매하는 '행복나눔터'를 수성구청역에 마련해 오는 15일 개장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대구시 천상욱 재활복지담당은 "지방서는 처음으로 마련한 지하철 역사 내 장애인생산품 판매점을 시민들이 많이 이용했으면 한다"며 "행복나눔터는 장애인들이 직접 생산한 제품을 널리 홍보하고 판매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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