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부터 소득 상위 30% 제외하고 '보육료' 전액 지원돼 | news | 2010-10-21 |
'공공형 어린이집' 시범사업도 내년 하반기 추진
내년부터 소득을 기준으로 가구소득 상위 30%를 제외한 전가구에 대한 보육료 전액 지원방안이 이뤄질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20일 울산광역시 KBS홀에서 개최된 '2010년 전국보육인대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저소득층 위주의 지원에서 중산층까지 확대한 보육료 지원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야간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간연장형 보육시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맞벌이가구에 대한 지원 기준을 완화해 보육료 부담을 덜어주게 된다.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은 저소득층 아동에게 양육수당을 확대하는 등 출산과 양육부담을 대폭 경감되고 평가인증을 받은 우수 민간보육시설에 운영비를 지원해 국공립 수준의 보육시설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공공형 어린이집'의 시범사업도 내년 하반기부터 추진된다.
진수희 복지부 장관은 "부모의 경제적 능력 때문에 보육을 받을 기회부터 불평등하게 돼서는 안되며 보육을 받을 기회에서부터 차별을 없애는 것이 출발선상의 평등을 보장하는 것이고 이것이 바로 공정사회를 실현하는 첫 걸음이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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