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증 모아 소아암 어린이 환자에 지원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제공)2023.6.30./뉴스1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세계헌혈자의 날(6월14일)을 기념해 6월 한달간 직원 릴레이 헌혈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북본부를 비롯해 6개 지사 90여명의 직원들이 헌혈을 한 뒤 헌혈증을 기부했다. 본부는 올해 연말까지 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서를 모아 소아암 어린이 환자를 지원하도록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는 2008년 공기업 최초로 '헌혈뱅크' 제도를 도입해 연 3회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고객 헌혈증 기증 캠페인을 통해 헌혈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형규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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