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창 산골마을에 '농산물 무인판매대' 눈길 | news | 2011-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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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 산골에 '농산물 무인 판매장' (순창=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순창의 쌍치면 탕곡리 쌍치~정읍간 도로변에 '양심가게'가 문을 열었다. 지역 특산물인 사과, 오미자, 칡즙, 복분자즙, 오디즙, 고구마 등 전시 판매하고 있다. 2011.9.20 <<순창군>> kan@yna.co.kr |
전북 순창의 산골마을 도로가에 주인 없는 '무인 판매대'가 운영돼 눈길을 끈다.
20일 순창군에 따르면 최근 쌍치면 탕곡리 쌍치~정읍간 도로변에 '양심가게'가 문을 열어 지역 특산물인 사과, 오미자, 칡즙, 복분자즙, 오디즙, 고구마 등 전시 판매하고 있다.
컨테이너를 개조한 양심가게는 지역 농산물을 알리고 순창의 훈훈한 인심을 보여주기 위해 한 농민이 열었다.
가게 내부에는 친환경농산물, 음료수, 잡화가 진열됐고 휴식 공간도 마련됐다. 지역 소개책자와 농산물 소개지도 비치됐다.
가게 주인 이상문(53)씨는 "몇 년 전부터 양심가게를 생각하다가 드디어 행동에 옮겼다"며 사람들이 가격표대로 양심껏 구매해 장사가 잘되는 편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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