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취약계층에 심부름 호응 | news | 2011-04-28 |
"반찬거리도 사다 드리고 각종 서류도 떼다 드립니다."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심부름을 해주고자 올해 2일 전북 전주시와 익산시 정읍시 김제시 진안군 등 5개 시ㆍ군에 문을 연 사회복지 심부름센터가 호응을 얻고 있다.
기초수급자와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각종 민원서류 택배 시장보기 긴급상황 발생 때 방문 일상생활 지원 등을 서비스하는 이 센터는 3개월도 채 안 돼 968건에 달하는 심부름을 했다.
이 기간 심부름은 물품배달(120건)이 가장 많았고 가전수리(110건) 병원ㆍ약국 동행(104건) 시장보기(102건) 민원업무(92건)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청소나 공과금납부 도시락 전달 도서대출 은행업무 등도 활발했다.
이들 지역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각 센터에는 3명이 전담인력이 배치돼 심부름하며 대청소 등 많은 인력이 필요할 때는 각 지역 봉사단체와 연계한다.
지역별 전화(☎1577-1966)는 공통이며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심부름 서비스가 취약계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사회단체와 손잡고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군산 등으로 수혜지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