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치매환자 치료약제비 지원 | news | 2011-07-08 |
전남도는 무료 치매검사와 저소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한 약제비.진료비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내 60세 이상 저소득 치매노인으로 월 3만원 이하의 치료약제비가 지원된다.
또 치매 조기검진 대상자를 확대하기로 하고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보건소에서 치매 선별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치매 위험군으로 판단되는 경우 관련 기관과 협력을 통해 적절한 치료·관리 서비스도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도내 7개 보건소에서 시범적으로 사례관리사를 채용해 치매 진단을 받은 대상자에게 치매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배양자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치매 치료약을 조기 복용할 경우 중증화가 방지돼 시설 입소율이 낮아지고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개선으로 환자 본인과 가족 삶의 질이 동시에 높아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60세 이상 노인 5만485명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해 3천914명에게 치매치료 약제비를 지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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