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교육청, 저소득층 방과후 수강권 대폭 확대 | news | 2011-10-27 |
인천시교육청은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을 대폭 확대, 지원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자유수강권은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한부모 가정 자녀, 북한이탈주민 자녀, 차상위계층 자녀, 학교장 추천 학생 등이 희망하는 방과후학교의 과목을 듣도록 배려하는 교육복지제도다.
1인당 연간 지원액은 36만원이고 지난 1학기엔 3만5천921명의 초ㆍ중ㆍ고교생에게 혜택이 주어졌다.
시교육청은 2학기 들어 학교장의 추천 비율을 20%에서 40%로 늘려 수강 학생이 4만1천967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일부 학생들이 수강권을 다 써 더 이상 방과후학교에 참여할 수 없다는 건의에 따라 6천여명의 학생들에게 12만원씩의 수강권을 추가 지원했다.
이에 따라 방과후학교 지원액이 지난해 54억3천600만원에서 올해 97억7천700만원으로 80%인 43억4천100만원이 증가했다.
김인영 시교육청 장학관은 "전체적으로 교육 예산이 크게 부족함에도 저소득층 학생들이 방과후학교에 마음껏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늘렸다"고 말했다.
인천 연합뉴스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