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폐광지 어르신·발달장애인·아동 등에 390인분 제공 

식사하는 어르신들 [강원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은 폐광지역 소상공인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해 추진해온 '정태영삼 맛캐다' 프로젝트 지원 식당들과 함께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식사 나눔 행사를 했다고 9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식당 7곳과 함께 정선, 태백, 영월, 삼척에서 어르신과 발달장애인, 아동 등 390명에게 음식을 제공했다.

참여 식당들은 각 매장의 대표메뉴인 소머리국밥, 함박스테이크, 차돌 된장 전골 등을 대접했다.

강원랜드 직원 15명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조리 보조, 서빙, 정리 정돈을 도왔다.

최철규 재단 이사장은 "이번 무료 식사 나눔 활동을 한때 어려움을 겪던 식당들의 재개장 성과가 다시 지역사회로 환원되는 사회적 가치 선순환"이라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태영삼 맛캐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식당 31곳은 재개장 이후 평균 매출이 136%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며 자립 기반 강화는 물론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내고 있다.
 

무료 식사 나눔 행사 [강원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