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부터 노인 완전틀니 수리비 건강보험 적용 | news | 2012-09-13 |
건강보험서 50% 지원…노인들 1만2500~10만4500원 부담
다음달부터 노인의 ‘완전틀니’ 수리비가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12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레진(금속이 포함되지 않은 치과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완전틀니의 유지관리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복지부가 지난 7월부터 레진상 완전틀니 제작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한 만 75세 이상 노인이다. 보험급여 이전에 자부담으로 완전틀니를 제작한 사용자도 가능하다.
적용되는 행위는 잇몸과 틀니 일부 사이의 간격을 조정하는 ‘침상’ 등 7개로, 건강보험이 50% 지원된다.
의원을 이용하는 노인의 경우에는 유지관리 항목에 따라 금액의 50%인 1만2500~10만45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다만 유지관리 항목에 따라 연간 1~4회 범위만 지원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틀니 유지관리 행위의 급여 전환으로 어르신들의 틀니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완화됨과 동시에 저소득 노인층과 같은 사각지대도 일부 해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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