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독거노인 방문건강프로그램 효과 '톡톡' | news | 2012-10-08 |
경기도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독거노인 방문건강프로그램이 큰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도가 방문건강프로그램에 참여한 23개 보건소 480명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달 의료비로 평균 5만308원을 지출, 그 이전 5만9천117원에 비해 8천809원 줄어들었다
또 의료기관 방문 횟수는 한달 평균 2.8회에서 2.4회로 감소했다.
자살충동 질문에 4.4%가 '그렇다'고 답해 프로그램이 실시되기 전 23.1%에 비해 18.7%포인트나 줄었다.
우울증과 관련해서는 평균 5.9점을 기록, 이전 6.9점과 비교해 1점 감소하는 등 정서상태도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지난해 군포, 동두천 등 2개 보건소 독거노인 178명을 대상으로 방문건강프로그램을 시범시행한 뒤 올해부터는 도내 전체 45개 보건소 3천520명으로 확대했다.
방문건강프로그램은 보건소 건강관리요원 1인당 8명의 독거노인을 배정해 연간 8차례에 걸쳐 건강관리, 우울증예방교육, 규칙적 생활습관다지기 등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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