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언제나민원실' 무료 공부방 운영 | news | 2013-04-23 |
경기도가 24시간 운영하는 '언제나 민원실' 공간을 활용해 5월부터 무료 공부방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세정 언제나민원실장은 19일 "365일 24시간 문을 여는 민원실의 공간과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내달 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중국어, 수학, 과학을 무료로 가르치는 공부방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부방은 평일 오후 6시 30분 이후와 주말에 민원실장실과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세정 과장이 영어회화 강사로 나서는 것을 비롯해 중국어와 영어 원어민 강사, 고등학생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7명이 무료로 강의할 예정이다.
경기도의 언제나민원실은 2010년 3월 23일 전국 처음으로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민원실로 문을 연 이후 최근까지 370만건이 넘는 민원을 처리해왔다.
'잠들지 않는 민원실'로 전국에 소문이 나면서 제주도 등 타지에서 밤늦게 찾아와 급한 민원을 해결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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