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생 ‘창업휴학’ 2년까지 가능해진다 | news | 2013-09-09 |
대학생이 창업을 위해 최대 2년간(4학기) 연속으로 휴학할 수 있는 창업휴학제가 도입된다.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은 5일 이 같은 내용의 ‘대학 창업교육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창업 친화적인 대학교육과 환경을 만들겠다는 뜻이 담겼다.
정부는 창업으로 학업이 단절되는 것을 막기 위해 창업에 나서는 대학생들에게 최대 4학기까지 연속으로 휴학할 수 있도록 하는 가이드라인을 각 대학에 권장키로 했다. 학칙에 따라 다르지만, 현재 일반휴학은 대체로 1년까지 가능한 상황이다. 또 대학마다 창업교육콘텐츠 개발과 창업 관련 전공을 융·복합 전공으로 적극 개설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대학 재정지원사업 평가에 창업교육 관련 지표를 반영하고 창업자를 취업자로 산정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중소기업청은 ‘대학생 창업드림 최고경영자(CEO)’를 1000팀 선정해 팀당 500만원까지 지원하고, 교육부는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업비를 팀당 500만원 내에서 ‘초기 창업도전자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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