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8만 시간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선정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준비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8만 시간 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작 44편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준비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총 600여명이 에세이·사진을 제출했고, 이 가운데 우수한 작품을 뽑아 부문별로 대상(1편), 최우수상(5편), 우수상(16편)을 줬다.

에세이 부문에는 은퇴하고 나서 숲해설가, 나뭇잎 예술작가로 활동하는 김종명(62)씨의 이야기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제빵사에 도전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담은 임광엽(44)씨의 사진 작품도 대상으로 뽑혔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리며, 당선작은 다음달 10~31일 서울대입구역과 국민연금 회관에 전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