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교육청, 돌봄교실 무상 프로그램 1개 이상 지원 | news | 2014-04-10 |
서울시교육청이 초등 돌봄교실의 질을 높이기 위해 1개 이상의 무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돌봄교실 운영 예산과 학교의 방과후학교 예산 등을 활용해 돌봄교실 내 무상 프로그램을 1개 이상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고 9일 밝혔다.
3∼6학년 맞벌이·저소득층·한부모 가정 학생이 '돌봄 사각지대'에 있다는 지적에 따라 돌봄 대상을 해당 학생으로 확대하고 337개실을 추가 운영한다.
교육비 지원 대상은 법정 차상위계층에서 기타 차상위계층(120%)까지 늘린다.
또 돌봄보조사를 채용하는 등 보조인력을 지원해 돌봄 대상 학생이 20명을 초과한 과밀학급에서도 내실 있는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각 학교는 이른 아침이나 저녁 등 취약시간대 안전관리 계획을 세워야 하며 본청, 지역교육청 차원에서 안전관리점검단을 조직해 현장 방문을 하는 등 상시 점검한다.
특히 오후 9∼10시 심야시간에는 학교보안관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 업무협조를 구하고 서울지방경찰청에도 취약시간 대 순찰 강화를 요청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부족 예산은 추경을 통해 확보하고 관련 기관과 연계해 맞벌이·저소득층·한부모 가정 자녀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게 돌봄교실에 참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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