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8개 초·중학교서 다문화 감수성 증진교육 | news | 2014-05-21 |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은 청소년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다가감'(多加感) 교육 프로그램을 20일부터 7월25일까지 수도권 8개 학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문화사회 인식개선 사업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서울, 경기, 인천지역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생 25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다문화 감수성이란 다양한 문화적 환경에서 타인과 조화롭게 관계를 맺고 소통할 수 있는 태도와 가치, 행동 역량을 뜻한다.
이 프로그램은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한 차별을 최소화하고 이들과 일반 청소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다양성, 관계성, 보편성에 대한 청소년의 이해를 높이고자 인정, 관용, 수용, 공감, 소통, 협력, 반차별, 반편견, 세계 시민성 등 9개 역량으로 나눠 교육 내용이 구성됐다.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이 지난해 시범교육을 한 결과 한 초등학교에선 다문화 감수성이 66.3점에서 69.1점으로 높아졌다.
재단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최근 강사 21명을 양성했으며 하반기에는 12개 학교, 청소년기관에 추가로 이 프로그램을 보급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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