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역자활센터는 서울시, 보건복지부와 함께 '희망키움통장Ⅱ' 2015년 1기를 내년 상반기에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최저 생계비 120% 이하 차상위계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입자가 매달 20일까지 적립금 10만원을 입금하면 국가에서 근로 장려금으로 10만원씩 3년간 지원해준다.

국세청에서 확인되는 소득이 최저 생계비의 70% 이상, 120% 이하면 가입할 수 있다.

통장가입자는 적립금 납부가 모두 끝나고 6개월 안에 주택 구입, 자녀교육, 창업 운영 등의 용도로 사용한 금액에 대한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쌓여 있는 근로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통장 가입에 대해 궁금한 점은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의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광역자활센터 관계자는 "연 2회 이상 의무교육을 듣지 않거나 3회 연속으로 적립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통장이 해지된다"며 "이러한 점을 철저히 안내해 가입자들이 중도 탈락하지 않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