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어린이들 수영으로 자신감 쑥쑥” ◇강원일보 사회복지법인 함께사는 강원세상(이사장:박진오 강원일보 대표이사)의 `2019 홍천지역 희망날개 어울림 수영교실' 수료식이 지난 17일 홍천군국민체육센터에서 윤성일 홍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한종원 강원일보 홍천지사장, 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복지법인 함께사는강원세상
`홍천지역 수영교실' 수료식

강원일보 사회복지법인 `함께사는 강원세상(이사장:박진오 강원일보 대표이사)'의 `희망날개 어울림 수영교실' 수료식이 지난 17일 홍천군국민체육센터에서 참가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청소년육성기금 지원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25일부터 총 1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홍천의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10명이 다양한 수영법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

수료식과 함께 열린 미니수영대회에서는 김태연(3), 김범준(4), 김난경(6) 학생이 부문별 우승을 차지했다. 교육 과정을 마친 모든 학생에게는 수료증과 기념품이 전달됐다.

한종원 강원일보 홍천지사장은 “한명의 중도 포기자 없이 끝까지 수영교실에 참여해 준 참가 학생들이 대견하며, 수영으로 어머니가 태어난 곳까지 갈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안겨주신 학부모와 수영강사, 다문화지원센터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성일 홍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여러분이 처음에는 어려워했던 수영을 이제는 잘 할 수 있듯이 앞으로 엄마 나라의 말을 함께 배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참가자 허영서(10)양은 “수영을 전혀 못 했는데 너무 재미있어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여했다”며 “앞으로 꾸준히 수영장을 다닐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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