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5일 계속된 장맛비로 피해를 본 이재민에게 구호품을 전달했다.

전북적십자는 이날 절개지에서 바위와 흙이 떨어져 피해를 본 오모(78)씨 집을 방문해 담요, 의류, 쌀 등 구호품을 건넸다.

전날에는 침수피해를 입은 전주시 팔복동 한 가정과 가스폭발로 무너진 익산시 마동 집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했다.

대한적십자 관계자는 "연이은 장맛비로 우리 지역에 속속 이재민이 발생하고 있다"며 "재난재해가 발생하면 신속한 구호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응급구호품 등을 비축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