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뉴스1 DB. © News1 이종현 기자

수원시보건소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인 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치매 조기검진과 치료 관리비를 연중 지원하고 있다고 20일 발표했다.

먼저 만 60세 이상 시민에게 무료로 실시하는 치매선별검사에서 이상 증상이 발견될 경우, 소득기준 전국 가구 평균소득의 100% 이하 대상자들에게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를 위한 비용을 지원한다.

치매 치료제를 복용중인 환자에게는 관리비 보험급여분 중 본인부담금(약제비 본인부담금·약 처방 당일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월 3만원(연 36만원) 한도 내에서 지급한다.

관리비 지원대상자 선정기준은 전국 가구 평균 소득의 100% 이하다.

이는 건강보험료로 환산 시 2인 가족 기준 직장 보험인 경우 건강보험료 9만6971원 이하, 지역 가입자인 경우 10만2794원 이하로 노인장기요양보험료 미포함 금액이다.

자세한 기준 및 방법은 각 구 보건소 지역보건팀 치매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권선구보건소 박정애 소장은 "치매 초기 증세가 의심될 경우 관할 보건소에서 예약 후 조기 검진을 받을 수 있다"며 "조기 치료로 시 거주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수원시 각 보건소 지역보건팀. (장안:228-5756, 권선:228-6798, 팔달:228-7698, 영통:228-8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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