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전 서구의 '내동 작은도서관' 개소식 모습News1

대전 서구에 네 번째 작은 도서관이 17일 개관식과 함께 문을 열었다.

구에 따르면 ‘내동 작은나무마을 어린이도서관’ 개관식이 이날 장종태 청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도서관은 Δ지하 1층에 회의, 세미나, 영화 상영이 가능한 청소년 문화 공간 Δ지상 1층에 어린이도서관 Δ지상 2층에 성인 도서문화 공간 등으로 이뤄져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하는 독서문화 공간으로 거듭났다.

이에따라 그동안 공공도서관이 없던 내동 지역에 문화 향유기회가 증가하고 문화프로그램 등을 통해 각종 동아리 활동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서관은 주중(월~금)에는 오전11시부터 오후6시까지, 토요일에는 오후 1~6시 운영된다.

앞서 구는 지난 2015년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해 건물을 매입하고, 올해 5월에 설계를 마친 후 내부 시설공사 등을 완료했다.

장 청장은 “독서의 계절에 작은 도서관을 개관하게 되어 기쁘다”며 “작은 도서관 문화를 발전시켜 다 함께 행복한 서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1년 관저2동, 지난해 11월 관저1동, 같은해 12월 괴정동에 작은도서관이 각각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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