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고상보건진료소 준공.(보성군 제공)2016.11.9/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전남 보성군은 9일 이용부 군수, 강복수 의장,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벌교읍 고상보건진료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신설된 고상보건진료소는 인근 5개 법정리, 18개 마을 1680여명의 건강 지킴이 역할은 물론 소통과 나눔의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지역 주민들은 불편한 교통여건으로 벌교읍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고상보건진료소는 올해 5월 사업비 3억4100만원을 투자해 공사에 착공했으며 진료실, 건강증진실, 환자대기실과 다양한 건강증진 장비를 갖추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상보건진료소 신설로 주민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한 몫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최적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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