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연합뉴스 자료 사진]

경북도는 겨울철 생계비 부담이 늘어나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동절기 복지 사각지대 발굴 추진단'을 운영한다.

내년 2월 28일까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찾는다.

복지담당 공무원 외에도 이·통장, 읍면동 복지협의체, 종교단체, 자원봉사단체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기초생활수급 탈락자, 일시적인 위기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사람, 단전·단수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빈곤층 등을 찾아 지원한다.

이들을 공적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하거나 민간서비스와 연계해 도울 계획이다.

도는 올해 신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만4천여 명, 긴급복지지원 대상자 1만1천여 명 등을 발굴해 지원했다.

이재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는지 돌아보고 어려운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보건복지콜센터(129)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