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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23일 충남 서천군 서면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지역 33곳에 맞춤형 복지차량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읍면동 복지허브화의 핵심은 찾아가는 서비스라 기동력이 생명이다. 관할지역이 넓은 읍·면 지역은 이동 거리가 멀어 필요할 때 활용 가능한 차량 구비가 절실했다.

복지부는 내년까지 복지허브화를 추진하는 2천100곳 전체에 맞춤형 복지차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기차량 환경보조금을 포함해 국비 348억원을 편성한 상태다.

이날 서천군 서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차량 지원' 행사에 참석한 정진엽 복지부 장관은 "찾아오는 민원인의 복지서비스 신청 창구인 읍면동이 복지중심기관으로 탈바꿈해 어려운 우리 이웃의 삶이 변화하고 있다'고 복지허브화 정책의 가치를 평가했다.

정 장관은 "앞으로 복지 허브화가 전국 읍면동에 확실하게 뿌리 내리고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차량 지원은 물론 사례관리비 인상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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