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청.(곡성군 제공) © News1 지정운 기자

전남 곡성군은 저소득층의 에너지사용 환경개선을 위해 연탄보일러 교체 지원사업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연탄보일러를 사용 중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으로 가구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교체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읍·면사무소에 4월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국에너지재단의 현장 확인을 거쳐 지원이 확정되면 연탄보일러 회수와 더불어 고효율 보일러 교체 및 단열, 창호, 바닥 배관 시공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정부는 석탄생산 감소정책의 일환으로 매년 연탄가격을 인상해 연탄소비를 감소시킬 계획"이라며 "정부 정책에 발맞춰 저소득층 가구의 열악한 에너지 사용환경 개선사업을 확대·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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