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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7월부터 지역사회에서 고립된 19세 이상 성인 최중증발달장애인 낮 활동을 지원한다.

이들은 본인이나 주변에 위협이 될 수 있는 문제 행동을 보이는 상태로, 사회복지시설 이용을 거부당하는 경우가 많다.

서울시는 우선 11개 장애인복지관에서 57명을 대상으로 주 4회, 하루 6시간 시범지원한다.

2년간 개인별 서비스를 제공해 행동변화를 유도한다.

종사자와 장애인 비율은 4대 5로 유지하고 서울시 보람일자리 인력(만 50∼67세) 2명씩을 보조로 지원한다.

발달장애인은 성인이 되면 특수학교 등 돌봄서비스가 줄어들고 가족 돌봄은 가중된다.

서울시는 "최중증발달장애인 행동은 그들 입장에서는 문제 해결을 위한 표현 방식이자 문제 극복을 위한 행동으로, 시민 시각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가정 내 보호를 받는 성인 발달장애인 대상으로 15일부터 26일까지 이용 신청을 받는다. 서울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02-2135-3629)나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장애인복지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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