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는 23일 오전 10시 30분 구청 열린정원에서 반려동물용품 나눔장터(아름다운 펫숍)를 연다.

반려동물용품 [해운대구 제공]

이날 행사는 주민에게 기증받은 중고 반려동물용품 100여 점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한부모 가정과 혼자 사는 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한다.

행사를 준비하는 해운대구와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은 유모차, 옷, 간식 등 반려동물용품을 기증받고 있다.

해운대지역 자활센터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해운대지역자활센터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지역자활센터 사업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 지역특화사업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도 우수 기관에 선정돼 2년 연속 수상한 해운대지역자활센터는 3천500만원을 인센티브로 받는다.

우수 지역특화사업으로 선정된 '희망캐스팅 사업'은 청장년층에 맞춤 진로취업 설계와 상담으로 의뢰인 8명 중 6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 문을 연 해운대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 주민을 상대로 자활 상담, 직업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