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특정사실과 관련없음.

최근 5년간 무연고 노인 사망자는 1496명으로 2배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성일종 의원(자유한국당)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무연고 사망노인은 2012년 175명에서 지난해 392명으로 124.0% 증가했다.

연도별로는 ▲2012년 175명 ▲2013년 246명 ▲2014년 293명 ▲2015년 390명 ▲2016년 392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12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216명), 인천(169명), 경남(102명), 강원(91명) 등 순이다.

독거노인수는 지난 2013년 110만7000여명에서 올해 현재 133만7000여명으로 늘었고 우리나라가 올해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독거노인 가구는 갈수록 증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성 의원은 "복지부가 독거노인 적정 보호인구 추계를 2012년도에 실시한 것을 끝으로 독거노인 현황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에 대한 정책을 수립을 서두를 것을 촉구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