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전북 순창군 순창읍 전통시장에서 ‘찾아가는 이동복지 상담실’이 진행되고 있다.(순창군 제공)2018.02.06./뉴스1 © News1 박효익 기자

주 1회 마을 경로당‧행사장 찾아 기초생활 수급 등 맞춤형 상담 서비스 제공

전북 순창군은 6일 순창읍 전통시장에서 이동복지 상담실을 운영했다. 올 들어 처음 진행된 ‘찾아가는 이동복지 상담실’이다. 이날 설 명절을 맞아 전통장을 찾은 군민 약 50여명이 복지상담을 받았다.

이동복지 상담은 거동 및 교통 불편으로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공무원, 통합사례관리사 등이 직접 찾아가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해 관내 총 308개 마을 경로당과 행사장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군은 올해 군민들이 고루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이동복지 상담실 운영을 확대하기로 했다.

해당부서와 읍면이 참여하는 합동반을 편성해 주 1회 마을 경로당이나 행사장을 찾아 각종 복지제도 홍보와 개별 심층면담을 통해 기초생활 보장을 비롯해 장애인 복지, 긴급복지, 기초연금, 생애주기별사회보장 등 분야별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상자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연말까지 군과 읍면에서 정기적으로 찾아가는 이동복지상담을 운영해 복지대상자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복지서비스 대상자 발굴 및 제도 홍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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