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남 서산시는 급할 때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가정에서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가 급한 일 등으로 집을 비워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겨야 할 경우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이용하고 보육료를 지불하는 맞춤형 보육서비스다.

가정양육수당을 받는 6개월 이상 36개월 미만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이다.

월 80시간 내에서 시간당 1천원만 부모가 부담하면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부모 양육부담을 완화하고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예방 등의 효과가 있는 만큼 많이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