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중증장애인 거주 주택 100곳의 시설 개선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지원대상 장애인의 장애 유형에 따라 주택의 현관 앞 경사로, 화장실 내부 시설, 청각장애인용 시각 경보기, 수평 안전 손잡이, 휠체어용 개방형 싱크대 등을 설치하거나 문틀 턱 제거 작업 등을 한다.

현관 경사로 설치가 지원된 장애인 거주 주택 모습[경기도청 제공=연합뉴스]

지원 금액은 가구당 최대 380만원이다.

도는 지난 2월 1차 신청자 모집을 통해 79가구의 지원대상을 선발한 가운데 나머지 21가구를 추가 모집한다.

지원 희망 가구는 다음달 2일부터 6월 22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지원대상은 장애등급, 가구 소득 확인 등을 거쳐 도가 확정한다.(문의:☎031-8008-4930.도 주택정책과)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