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국민연금에서도 주택연금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민연금공단 부산본부는 국민연금-주택연금 화상상담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주택연금을 담당하는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광역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전국에 21개 지사만 운영하고 있어 고령자 등이 주택연금 관련 상담과 가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국민연금공단은 전국에 109개 지사, 50개 상담센터를 갖춰 화상상담 시스템 운영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편리하게 주택연금 상담과 가입을 이용할 수 있다.

류승락 국민연금공단 부산본부장은 "국민연금과 주택연금은 국가가 운영하는 공적연금으로 안정적인 노후대책이 될 수 있다"며 "향후 운영 성과를 살펴 화상상담 시스템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주택연금 가입자는 부산 4천272명, 울산 537명, 경남 1천761명으로 최근 들어 신규 가입자가 크게 늘고 있다.

주택연금 화상상담 모습 [국민연금 부산본부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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