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학교 폭력 예방 교육극 공연 모습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시는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시행 중인 청소년 교육극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올해는 6월 15일부터 이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코로나19 여파로 초등학교 공연인 '손잡아 줄게'를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로 이달 27∼31일 상영 중이다.

교육극을 관람한 초등학생 1천635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94점(100점 만점)을 얻었다고 시는 밝혔다.

하반기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뮤지컬 '심심풀이'를 8월 중순까지 15개 학교에서 상연할 예정이다.

고등학생 대상 연극은 9월 4일부터 10월 29일까지 상연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시책을 발굴 시행하는 데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