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전경(자료사진)© 뉴스1

강원 횡성군은 노인성 난청으로 청력저하가 있는 취약계층 노인에게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신청자격 및 대상자는 만 70세 이상으로, 지역내 1년 이상 거주한 기초생활수급자, 의료급여수급자, 차상위자, 기초연금 수급자여야 한다.

저소득‧고령 어르신 순으로 120명까지 지원하며, 지원한도는 기초생활수급자부터 차상위계층까지 99만9000원, 기초연금수급자는 77만7000원이다.

다만 청각장애인으로서 건강보험공단에서 보청기 지원을 받은 자나 기타 공공기관‧단체에서 보청기 지원을 받은 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난청에 대한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단(소견)서 또는 보청기 처방전을 신청서와 함께 주민등록관할 거주지 읍면 사무소(맞춤형복지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보청기 신청과 심사를 거쳐 내달 초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별도 통지서가 우편 발송된다.

윤석윤 행복나눔복지과장은 “노년이 되면 누구나 난청을 겪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청명한 소리를 되찾아 이웃과 활발히 소통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누리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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