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필수인력·취약시설 30세 미만 6월 중 화이자 접종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 대상자들이 백신(화이자) 접종을 받기 위해 접종실로 향하고 있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상반기 목표를 1300만 명으로 상향 조정했다. 2021.5.4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정부의 확보된 백신 조기 접종 시행계획에 따라 경남도가 코로나백신 접종대상자에 대한 접종을 앞당겨 실시한다.

5월 이후 조기 예방접종 대상은 고령층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 그리고 30대 미만 사회필수인력이다.

당초 65∼74세였던 고령층 기준을 60세∼74세로 확대해 5월 중 위탁 의료기관에서 사전 예약 방식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다.

예방접종 예약은 고령층(70∼74세)은 6일부터 시작되며, 이후 65~69세는 10일, 60~64세는 13일부터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접종은 27일부터 시작된다.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 총 3만7978명도 위탁의료기관에서 AZ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약은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는 6일부터, 유치원·어린이집 등 교사와 돌봄인력은 13일부터며, 각각 5월 27일, 6월 7일에 접종을 시작한다.

도는 접종 대상자가 확대됨에 따라 도민들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을 4월 160곳에서 27일부터는 977곳으로 확대한다.

또 위탁의료기관에 예방접종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어르신 등을 위해 도 및 시·군 코로나19 예방접종 상담 콜센터를 통한 전화예약,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을 통한 예약 지원도 가능하다.

AZ백신의 희귀혈전증 등 부작용 이슈 이후, 접종에서 제외된 1~2분기 접종대상자인 취약시설 입소·종사자, 사회필수 인력 중 30세 미만 대상자에 대해서는 6월 중 시군 예방접종센터를 통해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뉴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