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연금.(농어촌공사 제공)/뉴스1 © News1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는 고령화 추세의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으로 '농지연금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8일 밝혔다.

'농지연금 사업'은 만 65세 이상의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노후 생활 안정자금을 매월 연금방식으로 지급받는 제도다.

실제 영농중인 전·답·과수원을 소유한 5년 이상 경력의 농업인이 대상이다. 농지연금에 가입하면 부부 모두 평생 노후가 보장되고 6억원 이하 농지재산세가 전액 감면된다.

내년부터는 신청가능 연령이 65세에서 60세로 낮아질 전망이다.

가입초기 10년 동안은 정액형보다 많이 받고, 11년째부터는 더 적게 받는 '전후후박형'부터 총 수령 가능액의 30% 이내에서 필요금액을 수시로 인출할 수 있는 '일시인출형', 가입자가 선택한 일정기간(5·10·15년)동안 매월 일정한 금액을 지급받는 '기간정액형', 지급기간 종료시 공사에 소유권 이전을 전제로 더 많은 연금을 받는 '경영이양형' 등 다양한 유형 중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해당 시·군 지사 농지은행부를 방문하거나 대표번호로 문의하면 된다. 농지연금포탈 온라인 사이트에 접속하면 본인의 농지연금 수령액도 미리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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