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제품의 3% 보증료 내고 6~12개월 임대경남도청 전경. © 뉴스1DB.경남도가 10월부터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통신보조기기 임대사업을 시작한다.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임대사업은 기존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보완한 것으로 고가 정보통신보조기기에 대한 높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추진한다.

경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보조를 받아 임대 100만원 이상의 고가 정보통신보조기기 50대를 확보했다.

사업 대상자는 경남에 주소를 둔 장애인으로, 10월부터 경남도보조기기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체 상담과 평가를 거쳐 대상자로 선정되면 제품가격의 3%를 보증료로 내고 6~12개월 동안 무상으로 빌려 사용할 수 있다. 기기를 반납하면 보증료는 돌려받는다.

정보통신보조기기 임대사업의 제품목록과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 경남도보조기기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김맹숙 경남도 정보담당관은 “경남도에서 무료로 추진하는 장애인 정보화 교육 등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디지털 역량을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에서는 정보격차 해소 사업의 하나로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정보화 교육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도내 교육 장소는 Δ경상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창원) Δ경남점자정보도서관(창원) Δ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진주) Δ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통영) Δ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사천) Δ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창녕) Δ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남해) 등 7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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